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큐셀 솔라뱅크서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4개 인수, "4950만 달러 가치"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1-07 10:1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큐셀 솔라뱅크서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4개 인수, "4950만 달러 가치"
▲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위치한 한화큐셀 태양광 제품 제조 공장에서 2023년 3월2일 한 직원이 태양전지 패널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북미 태양광 업체로부터 한화로 720억 원을 웃도는 태양광 프로젝트를 인수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각) 태양광 전문매체 PV매거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솔라뱅크로부터 미국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태양광 프로젝트 4개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화큐셀이 인수하기로 한 프로젝트는 25.577메가와트(MW) 전력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인수 뒤 설비 완공까지 솔라뱅크가 설계·조달·시공(EPC)을 계속 맡는다. 

한화큐셀이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프로젝트를 재인수해야 할 의무도 계약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뱅크는 “프로젝트 인수 및 건설을 포함한 계약 가치는 4950만 달러(약 723억 원)”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미국 내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태양광 모듈 생산 설비 구축 및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미국 에너지부 산하 대출프로그램사무국(LPO)에서 14억5천만 달러(약 2조1154억 원) 규모의 대출을 작년 12월 최종 승인받았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과 달튼공장을 중심으로 하는 북미 최대 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2023년 1월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한화로 3조2천억 원가량이다. 

이번 솔라뱅크로부터 인수한 프로젝트에도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제조한 태양광 모듈을 활용할 방침을 세웠다.

PV매거진은 “해당 프로젝트를 뉴욕주 전력망에 연결하기 위해 상호 연결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회동 빈손으로 끝나, "합의된 사항 없다"
김문수 지지 국힘 당협위원장들,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서울아파트거래] 브라이튼여의도 42억, 여의도 시범 40억
한전 한수원 10억 달러 규모 공사비 협상 결렬, 런던국제중재법원으로 넘어가
서울중앙지법, 이재명 대장동 재판기일 6월24일로 변경
SM엔터 1분기 영업이익 326억으로 109.6% 늘어, 음원·공연 매출 증가
한화 건설부문 1분기 매출 6536억으로 32% 줄어,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은 늘어
미래에셋증권 "카카오게임즈 기존작 매출 줄어, 올해 영업손실 100억 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570선 상승, 원/달러 환율은 1398원까지 내려
캠코 신임 사장에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취임, "국민을 최우선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