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국혁신당 박종준 경호처장 포함 8인 고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5-01-03 16:5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국혁신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대통령경호처를 고발한다.

조국혁신당 측은 3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박종준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본부장 등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박종준 경호처장 포함 8인 고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앞줄 왼쪽 2번째)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3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고발 사유를 설명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고발 사유로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경호법)' 위반과 형법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 치상',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등의 혐의를 들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금 내란 수괴 윤석열은 경호처를 무신정권 사병 부리듯 하며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군부독재 시절을 넘어 고려시대로 퇴보하는 광경을 생중계로 보는 국민은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측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서도 체포 협조를 촉구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금이라도 대통령 권한으로 경호처장과 차장, 그리고 휘하 요원들에게 공무집행에 성실히 응할 것을 지시해야 한다"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경호처장과 차장을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불미스러운 사고라도 벌어진다면 모든 책임은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한국 일본 등 아시아 8월 제조업 위축, "미국 관세와 중국 염가 공세에 이중고" 
중국증시 굴기에 중학개미 돌아왔지만, '비야디도 역성장' 도처에 위험 신호
끝나지 않은 '홍콩 ELS' 여파, 금융수장 잇단 경계 발언에 시중은행 판매 재개 신중
8월 현대차 세계 판매량 0.5% 증가, 기아는 3.4% 줄어
금감원장 이찬진 '언행'에 긴장하는 보험업계, '상품설명 TF' 구축 이어 "보험 본질..
유안타 "클래시스 글로벌 확산·신제품 모멘텀, 고수익 구조 재평가 구간"
'LG가 맏사위' 윤관, 123억 종합소득세 불복 2심 10월 첫 변론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14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3.7원
[여론조사꽃] 룸살롱 의혹 판사 지귀연 '조치 필요' 71.5% '불필요' 15.8%,..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