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김택진·박병무 신년사, "원팀 협업 벤처정신 재무장 필요"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5-01-02 10:1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6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택진</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6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병무</a> 신년사, "원팀 협업 벤처정신 재무장 필요"
김택진(왼쪽),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 반등을 위해서는 '원 팀', '협업',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
[비즈니스포스트] 김택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2025년 임직원 신년사를 통해 회사의 반등을 위해  '원 팀', '협업',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공동대표는 2일 "지난 한 해 동안 생존과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을 감내했고, 동료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며 "동시에 본사 구조 효율화, 개별 스튜디오 독립성 강화, 해외 법인 재정비,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 국내외 스튜디오 투자를 통한 IP 확보 등 성장 기반을 하나씩 다져왔다"고 말하며 지난해를 회고했다.

이들은 "2025년에 엔씨가 성장의 변곡점을 보여주지 못하면 지난해 아픔을 겪으며 시행했던 많은 일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며 "국내외 상황, 특히 게임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 회사가 직면한 현실은 매우 힘든 상황이다.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2025년, 엔씨의 턴어라운드를 이루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올해 '원 팀', '협업',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공동대표는 "우리가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이기주의, 부처 간의 반목을 버리고 엔씨라는 한 팀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며 "더 나아가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을 명확히 인식해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과감한 협업을 통해 그 간극을 메워야 한다"고 말햇다.

김 대표와 박 대표는 "우리가 성장을 위한 변곡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해야 하고, 엔씨가 처음 출발했던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시간이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사치스러운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 2025년에 턴어라운드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다시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경주하는 2025년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