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만 시장조사업체 "2025년 1분기 낸드 평균가격 최대 15% 하락 전망, 수요 약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2-31 16:3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낸드플래시 평균가격이 2025년 1분기 최대 15%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1일 “낸드플래시 공급업체는 내년 1분기 재고 수준이 높아지고, 주문 수요가 약해질 것”이라며 “낸드 평균 계약가격이 전분기 대비 10~15%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2025년 1분기 낸드 평균가격 최대 15% 하락 전망, 수요 약해"
▲ 대만 트렌드포스는 31일 낸드플래시 평균가격이 2025년 1분기 최대 15%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고용량 제품(60테라바이트 이상)으로 주력 제품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6테라바이트, 30테라바이트 제품의 가격이 상당 수준으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2025년 1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은 전분기 대비 5~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용 SSD 가격은 약한 수요와 높은 재고 압박으로, 가격이 전분기 대비 13~18%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범용 플래시저장장치(UFS) 가격도 스마트폰 수요 약세 영향으로 각각 13~18%씩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 낸드플래시 웨이퍼 가격은 공급업체의 경쟁 심화와 모듈 제조업체의 신중한 조달 전략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3~1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가파르게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