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3.7조로 18% 증가, 민간부문·토목공종 크게 늘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2-30 11:0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3분기 건설공가 계약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3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3.7조로 18% 증가, 민간부문·토목공종 크게 늘어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53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8% 늘었다.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3년 3분기보다 18.0% 늘어난 것이다.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1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8.7% 늘었다. 민간부문은 41조7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21.1% 확대됐다.

공종별로 보면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공종은 18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6.2% 증가했다. 토목 계약액은 산업설비가 급증한 데 영향을 받았다.

건축공종은 35조5천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9%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의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모두 26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45.3%, 51~100위는 2조3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5% 확대됐다.

반면 101~300위 기업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3조6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0% 줄었다.

분기별 전체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는 2014년 4분기 이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3분기 45조5천억 원 이후 지난해 4분기 72조 원으로 급등했지만 이어 올해 1분기 63조1천억 원, 2분기 60조6천억 원, 3분기 53조7천억 원으로 축소됐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