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보수논객' 조갑제 윤석열 비판, "경고성 계엄이 어디 있나" "계엄 실패하면 사형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27 15:5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수의 대표적 논객으로 꼽히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아무런 명분 없는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맹비난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계엄에) 실패하면 대부분 사형되든지 아니면 그 전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세상에 ‘경고성 계엄’이라는 것이 어디 (있나)”고 말했다.
 
'보수논객' 조갑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비판, "경고성 계엄이 어디 있나" "계엄 실패하면 사형돼"
▲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햇다. <조갑제TV 영상 갈무리>

12·3 비상계엄 목적이 ‘거대 야당의 횡포를 경고하기 위해서’라는 윤 대통령의 주장에 전혀 합리성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사태의 중대함을 인식하지 못한 채 실행했으며 그렇게 행동하게 된 이유는 세상을 만만하게 여겼던 검사로서의 태도를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을 내놨다.

조 편집장은 “이 분(윤 대통령)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도 총을 잡고 나라를 지킨 경험이 없으면 총에 대해서 잘 모른다”며 “총을 가진 집단인 군대를 동원한다는 건 엄청난 일이고 더구나 헌법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특수부 검사를 오래 하다 보니 국민을 피의자로 보고 이 세상을 만만하게 본 것 같다”며 “그러니까 목숨을 걸어야 할 사안(비상계엄 선포)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의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은 ‘부정선거’ 가능성도 판단 능력이 부족한 소수만 동의하는 내용이라며 일축했다.

조 편집장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두고 “(국민) 일부 중에서도 상당히 지능이나 이런 데 문제가 있는 소수 집단만의 의혹”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 의혹을 완전히 과장해 계엄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잠잠하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이제 살판났다면서 들고 일어났다”며 “이분(윤 대통령)이 여기(부정선거론자들)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옹호하는 상황을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조 편집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에 비하면 윤 대통령 탄핵 사유는 만 배쯤 엄중하다”며 “박 대통령을 탄핵시켜달라고 요구했던 권 의원이 지금 그보다 만 배나 엄중한 윤 대통령을 보호하고 나선 것은 코미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무현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파라다이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최종환 임준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로 송경한 선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출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동북권 서북권은 올라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임 포함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