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영업현장 고객관리에 생성형 AI 활용, 방대한 기업정보 한눈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26 16:2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영업현장 고객관리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우리은행은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해 직원 업무상담을 비롯해 실제 영업현장 고객관리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영업현장 고객관리에 생성형 AI 활용, 방대한 기업정보 한눈에
▲ 우리은행이 영업현장 고객관리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AI 지식상담 시스템은 자연어를 기반으로 하는 임직원을 위한 업무 통합검색 및 상담 시스템이다. 임직원이 생성형 AI에 규정이나 공문 등을 문의하면 답을 내놔 고객 상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 분석 보고서 자동생성 △고객센터 상담 어시스턴트 △민원 정보 연계 등의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특히 기업대출 담당자는 기업분석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으로 방대한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6월부터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질문자 의도에 맞는 설명자료와 문서를 정확히 추려 답변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1천만 건 이상의 데이터와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최신 거대 언어모델(LLM)을 우리은행 업무에 특화한 형태로 학습시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성형 AI를 은행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습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하고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해 임직원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2% vs 김문수 23.8%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4% vs 한덕수 30.8%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SK텔레콤 충성 가입자들 "1등 사업자라 다를 줄 알았..
비트코인 시세 상승 가능성 높아져, 투자자 차익실현 대신 장기보유 추세 뚜렷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고객 100% 가입, 유심 교체 107만명"
안랩 1분기 영업이익 1871% 증가, 솔루션 판매 확대에 자회사 실적 개선
캘리포니아 내연기관차 규제에 미국 민주당도 일부 반대, 차량 가격상승 우려
[미디어토마토] 한덕수 대선 출마 반대 61.3% 찬성 32.8%, TK에서도 찬반 팽팽
[미디어토마토] 대법의 '이재명 선거법 위반' 선고, '납득하기 어렵다' 52.5%
트럼프 정부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폐지 추진, 가전 전력효율 인증 없앤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