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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올해 수출 900만 달러 넘어서, "국가별 맞춤형 상품 개발 주효"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12-26 1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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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GS리테일은 26일 올해 수출 실적이 9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올해 수출 900만 달러 넘어서, "국가별  맞춤형 상품 개발 주효"
▲ GS리테일이 올해 수출 실적 9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최대 수출 실적을 내게 됐다. 사진은 홍콩 파크앤샵에 진출한 GS리테일과 넷플릭스 지식재산권 제휴상품. < GS리테일 >

GS리테일의 수출 실적은 2017년 2억 원에서 시작해 꾸준히 증가해왔다. 2020년 '300만 불 수출의 탑'과 2022년 '7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올해 수출 1천만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GS리테일은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이 수출 확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수출 품목은 2017년 40여 종에서 올해 600여 종으로 확대됐다. 수출 대상국도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30여 나라에 달한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자체브랜드(PB) 라면인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공화춘', '점보라면' 시리즈, '카페25 생우유 카페라테', '노미트 라면', 수출 전용 카카오스무디 등이 있다. 편의점 GS25의 자동튀김기 등의 시설과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무무씨’의 수출도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GS리테일은 2025년까지 수출 1천만 달러를 목표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할랄 인증 상품과 K디저트의 수출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박지환 GS리테일 수출입상품기획 팀장은 "이번 성과는 GS리테일이 수출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한데에 따른 결과"라며 "우수 상품을 더 많이 수출해 K편의점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중소협력업체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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