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엔펄스 반도체 후공정 장비사업 분할하기로, CMP패드 사업은 매각 계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2-24 19:5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엔펄스가 물적분할과 사업부문 매각 등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SKC의 반도체소재사업 전문 자회사 SK엔펄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장비·부품 제조와 판매부문을 물적분할해 비상장법인 ‘아이세미(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엔펄스 반도체 후공정 장비사업 분할하기로, CMP패드 사업은 매각 계약
▲ SKC의 반도체사업사업 전문 자회사 SK엔펄스가 반도체 후공정사업을 물적분할하고 CMP패드부문을 매각한다.

신설법인은 SK엔펄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분할기일은 2025년 3월1일이다.

SK엔펄스는 이번 분할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를 재편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SK엔펄스는 이날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반도체 평탄화 공정용 핵심부품인 CMP패드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계약도 맺었다. 

이번 사업양도 대상에는 CMP패드 생산 및 판매사업 관련 일체의 자산, 계약, 권리, 인력 등과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한 자산과 부채가 포함됐다.

매각금액은 3410억 원, 사업양도 기준일은 2025년 4월1일이다.  

SK엔펄스는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매각을 결정했다”며 “이번 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