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재도약 기회' 분석 나와, 대형 투자자 저가매수 활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12-23 13:4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크게 떨어진 것은 강세장 진입을 위한 동력을 다시금 확보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 하락을 이끈 주요 원인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되고 대형 투자자들의 저가매수 움직임도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재도약 기회' 분석 나와, 대형 투자자 저가매수 활발
▲ 비트코인 시세가 9만 달러대로 하락한 것은 오히려 강세장 재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건강한 조정'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AMB크립토는 23일 “비트코인 시세가 9만6천 달러까지 하락한 것은 강세장이 곧 돌아온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10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떨어져 조정구간을 지나고 있다.

AMB크립토는 비트코인 가격이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에 해당하는 10만 달러선을 웃돌면서 차익 실현이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세가 9만 달러대로 하락한 뒤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가격 하락이 본격적으로 약세장 진입을 이끌기보다 시세 반등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AMB크립토는 “여러 시장 지표를 볼 때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투자자들의 확신이 여전히 강력하다”며 “최근 흐름은 강세장 진입 전 건강한 시세 조정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9만6천 달러 안팎의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이른 시일에 반등 추세가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9만5875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AMB크립토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한 뒤에도 매수 수요가 높아진 것은 중장기 상승 전망에 힘을 싣는다”며 “투자자들이 강세장 진입에 확신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삼성전자 파운드리, 미국 AI설계 기업 '케이던스'와 2나노 등 첨단공정 협력
SK텔레콤 19일 1천만 예약자 대상 유심교체 마무리, "통화기록 정보 유출 없어"
화웨이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도 자체개발, 미국 규제 넘는 '마지막 퍼즐' 되나
이재명 기내 기자간담회, "한국 미국 통상협상 타국에 비해 더 불리하지 않게"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시작,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 돌파 방안 모색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에 탑재할 운영체제 '원UI 8 워치' 공개
고려아연 캐나다 해저 자원 개발회사 TMC 지분 5% 1165억에 인수, 니켈 확보 목적
신영증권 "선행 수요로 DDR5보다 비싼 DDR4, 가격 역전 현상 일시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