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4700만 원대 하락, 가격 조정에도 14만5천 달러 상승 가능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2-20 16:5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700만 원대에서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금리인하 속도조절을 시사한 이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1억4700만 원대 하락, 가격 조정에도 14만5천 달러 상승 가능성
▲ 20일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하락 흐름을 보이고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하지만 가상화폐업계는 장기적으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7% 내린 1억470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33% 떨어진 509만6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62% 낮아진 3464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3.24%) 솔라나(-7.64%) 도지코인(-11.28%) 에이다(-7.98%) 트론(-4.8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47%) 유에스디코인(0.4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스트라티스(29.51%) 무브먼트(17.20%) 코르텍스(13.82%) 모카버스(12.92%) 왐토큰(13.06%) 스크롤(11.26%)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하락세를 보이는 비트코인이 9만6천 달러(약 1억4천만 원)까지 떨어진다면 그 다음 지지선은 8만5천 달러에서 9만 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분석이 주가가 상승했다가 하락할 때 어디까지 하락할지를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인 ‘피보나치 되돌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하락 전망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업계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한다.

비트파이넥스 연구원들은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은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될 수 있다면서도 2025년 중반에는 14만5천 달러(약 2억1천만 원), 시장 상황이 더 나아진다면 최대 20만 달러(약 2억9천만 원)까지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