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리비안 주식 '중립의견'으로 하향, "트럼프 정부 첫해에 호재 안 보여"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2-19 10:3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비안 주식 '중립의견'으로 하향, "트럼프 정부 첫해에 호재 안 보여"
▲ 11월2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한 차량 전시장에서 관계자가 리비안 R1T 픽업트럭을 등지고 서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투자은행이 리비안 투자 의견을 낮추고 목표 주가도 하향했다. 

1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베어드는 리비안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리비안 목표 주가도 기존보다 2달러 낮은 16달러로 제시됐다. 

리비안에 최근 잇달아 나온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 트럼프 차기 정부에서 전기차 판매에 긍정적 요인을 찾기 어려워 목표 주가를 하향한 것이다. 

리비안 주가는 11월 한 달 동안 46% 상승했다. 

베어드는 “폴크스바겐 합작사와 에너지부 자금 지원 소식 이후 2025년에 주가를 부양할 요인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라며 “전기차 판매도 예상만큼 달성하기 어려워 향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차기 정부가 전기차 구매를 장려했던 바이든 현 정부의 정책을 축소할 수 있다는 점도 리비안에 판매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배경으로 제시됐다. 

베어드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분야는 2025년 성장 불확실성을 맞아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CNBC는 리비안에 목표 주가 평균치가 15.11달러라는 점을 제시하며 현재보다 3%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나스닥장에서 리비안 주가는 현지시각으로 18일 11.16%가 하락한 13.06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준비된 비밀병기", 미국 강경대응 한계론 고개
범현대가 축구 성적표 1년만에 '상전벽해', 정의선 '미소' 정기선 '흐림' 정몽규 '..
콜마비앤에이치 손에 넣은 윤상현, 바이오·생명과학 '청사진' 증명의 시간
'필승 카드' 없이 후보군 넘치는 민주당, 오세훈 헛발질에도 서울시장 탈환 글쎄
'코스피 4000' 11월 국회에 달렸다? 배당 분리과세와 상법 개정 핵심 변수로
두산퓨얼셀 새 연료전지 양산 눈 앞, 이두순 미국 진출로 흑자전환 앞당긴다
AMD 오픈AI에 오라클까지 광폭 행보, 삼성전자 HBM AI 수혜 더 누린다
'폭군의 셰프' 축포 스튜디오드래곤, '태풍상사' 연타석 흥행으로 글로벌 OTT 어필
벼농사 게임에 맞춤별 K팝 추천까지, 카드사 '즐기는 플랫폼'으로 고객 잡는다
현대건설 GTX-C 첫 삽 하세월, 가덕도신공항 불참 '역풍'에 공공공사 난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