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일본 신평사 JCR 현대카드 신용등급 'AA-'로 상향, 현대차와 동일 등급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2-18 16:2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일본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신용등급 ‘AA-’을 획득했다.

현대카드는 JCR이 현대카드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신평사 JCR 현대카드 신용등급 'AA-'로 상향, 현대차와 동일 등급
▲ 현대카드가 JCR로부터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 <현대카드>

AA-는 채무 이행에 대해 ‘매우 높은 확실성’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JCR은 “현대자동차의 신용도를 AA-로 보고 있다”며 “그룹과 높은 사업 연계성, 경영적 중요도를 확보한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또한 현대차와 동등하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의 시장 지위와 경쟁력, 건전성 등도 신용등급 상향을 뒷받침했다.

JCR은 “현대카드는 보수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낮은 연체율 및 부실채권(NPL) 비율로 대표되는 탄탄한 자산 건전성을 확보했다”며 “높은 자본 적정성과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에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를 판매하는 등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높은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했다고도 바라봤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에 대한 투자 성과가 국제적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우수한 신용등급을 토대로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사업 확대 및 조달 다변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배우 황정음 회삿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 첫 공판서 "공소 사실 인정"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355억으로 적자전환, 유럽 노선 진출로 매출은 분기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