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2-15 14:2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 SK하이닉스가 늘어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낸드플래시를 주로 생산해왔던 청주 공장에 HBM 생산을 위한 추가 투자를 진행하고, 관련 인력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신규 팹 M15X 건설 조감도.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늘어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생산능력을 높이고 있다.

15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는 D램을 생산하는 청주 M15X 공장에 경기도 이천캠퍼스에서 일하는 D램 공정 관련 인력을 추가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M15X 공장은 SK하이닉스가 20조 원 이상을 투입해 건설하고 있는 M15의 확장 팹(반도체 생산시설)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HBM을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공장 가동 전 경기도 이천에서 근무하는 팀장과 파트장 급 D램 공정 전문 인력을 우선 배치해 기반 작업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이천캠퍼스를 HBM 등 D램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HBM 수요에 낸드플래시 생산 거점인 청주 공장에도 D램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2025년 생산분까지 HBM 물량이 예약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측은 “HBM은 급증하는 AI 수요에 D램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며 “특히 HBM3E는 내년에도 빠듯한 공급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