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2-15 12:0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630만 원대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상승세를 이어오던 가상화폐 가격은 불안정한 국내 정치 상황 등과 겹치며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 비트코인 시세가 1억4600만 원 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이미지.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7% 올라간 1억463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5% 증가한 558만4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7% 증가한 14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도지코인(-0.17%), 비앤비(0.29%), 에이다(-0.77%), 리플(0.67%) 등이 24시간 전과 비교해 비슷한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급등 흐름을 이어왔던 비트코인은 상승을 멈춘 뒤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계엄 사태 등 국내 불안정한 정치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월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1억3천만 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8천만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직후 다시 이전 가격대로 회복됐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승세는 멈춰선 것으로 파악된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 ASML 실적에 직격타,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한화오션 캐나다에 지사 설립 추진, '60조' 잠수함 수주전 전초기지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또 처지 엇갈린 이해진과 김범수, 이번엔 '경륜 물씬 승부수' ..
키움증권 "현대오토에버 목표주가 상향, 환율효과 불확실성 제거 긍정적"
신영증권 "엔비디아 H20 수출 재개로 삼성전자 HBM 수혜, 충당금 환입 가능"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전기 헬기' 생산량 2배로 확장 예정, 토요타와 협력
테슬라 '로보택시 올인' 전략 약점으로 지목, UBS "전기차 부진 해결 안 됐다"
국제유가 하락, 트럼프 러시아 압박 실행력 의문으로 원유 공급 불안 완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