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변압기 수출 성장세에 전력기기주 수혜,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12 08:5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력기기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2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소형과 초고압 변압기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전력기기’를 꼽았다.
 
하나증권 "변압기 수출 성장세에 전력기기주 수혜,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주목"
▲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력기기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제룡전기, 지엔씨에너지, 가온전선, LS마린솔루션 등을 제시했다.

변압기 수출이 이어지는 만큼 관련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변압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4% 가량 급등했다.

최근 국내 주요 전력기기 기업이 대규모 생산능력을 추가로 갖춘 것도 이목을 끄는 요인으로 꼽혔다.

LS일렉트릭은 계열사 KOC전기가 울산공장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는 증설을 마쳤다고 10일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LS일렉트릭은 1천억 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해 생산능력을 3배 늘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시장 전망이 밝은 것도 전력기기에 관심을 둬야 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하나증권은 “현재 변압기와 스위치기어 시장 규모는 400억~500억 달러(약 57조2천억~71조5천억 원)로 2030년에는 600억~700억 달러(약 85조8천억~1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변압기 제조업체의 지속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