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구글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 개발, 기존 1만해년 걸리는 문제 5분 만에 해결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2-10 10:0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구글은 9일(현지시각) 과학전문지 네이처지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슈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10의 24제곱)년 걸리는 문제를 5분 안에 풀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칩 '윌로우'(Willow)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컴퓨터가 하나의 값만 저장할 수 있는 '비트'를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양자 컴퓨터는 동시에 여러 개의 값을 가질 수 있는 '큐비트'를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해 수행 능력이 혁신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 개발, 기존 1만해년 걸리는 문제 5분 만에 해결
▲ 구글은 슈퍼컴퓨터가 1만해 년 동안 푸는 문제를 5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칩 '윌로우'(Willow)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윌로우의 이미지. <구글>

네이처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윌로우는 총 105개의 큐비트를 기반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의 이번 업적은 2019년 네이처지에 슈퍼컴퓨터가 1만 년 걸리는 문제를 200초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발표한 수준에서 크게 진보한 것이다.

양자컴퓨터는 일반적으로 전기 저항이 없는 초전도 큐비트를 사용해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정보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외부 저항으로 인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를 '오류 수정' 문제라고 부른다.

구글 측은 윌로우 칩의 큐비트를 서로 연결해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계산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동시에 오류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최초로 오류 수정 문제의 해결책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큐비트 수를 늘리면서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임계값 이하'라는 업적을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실험은 윌로우가 탑재된 컴퓨터를 통해 테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속도를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글 측은 계속해서 기존 컴퓨터가 수행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나아가고, 실제 세계의 상업적 문제에 활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윌로우를 개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