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해운, 한진해운 미주노선 370억에 인수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1-22 18:5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해운이 한진해운의 아시아와 미주노선 영업권을 370억 원에 인수했다.

대한해운은 22일 “한진해운의 미주 아시아 영업권을 확보해 종합해운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낙찰가액은 370억 원, 잔금 지급일은 2017년 1월5일 이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 한진해운 미주노선 370억에 인수  
▲ 김용완 대한해운 대표이사 부회장.
인수대상은 한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던 미주노선 영업권과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7개국의 자회사, 물류운영시스템 등 물적자산과 인적조직 등이다.

대한해운은 한진해운의 인력 가운데 육상직은 293명, 해외인력은 281명 등 모두 574명을 고용승계하기로 했다.

해상인력은 대한해운이 운용하고 있는 컨테이너선이 없는 데 따라 고용승계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해운은 이밖에 미국 롱비치터미널(TTI) 지분 54%와 아시아지역 터미널인 HPC터미널, 장기간 배를 계약하는 연속항해용선계약 1건의 우선매수권도 확보했다.

롱비치터미널은 롱비치 항만에서 최대 규모를 갖춘 터미널인데 연간 300만 TEU 이상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한진해운의 ‘알짜자산’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