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12-03 1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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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고객이 직접 만드는 ‘셀프형 스무디’를 도입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 안에 직영점 3곳에서 셀프형 스무디 판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GS25가 셀프형 스무디를 도입한다. < GS리테일 >
내년 상품 전시회를 통해 전국 가맹 경영주들에게 셀프형 스무디를 소개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나간다.
GS25는 새롭게 도입하는 스무디 콘셉트에 맞춰 편의점에 특화된 전용 기기와 상품을 개발했다. 스무디 기기는 셀프 제작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동 청소 기능이 탑재돼 위생 관리가 편리하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상품은 전용 냉동 컵과일을 사용한다. 고객이 냉동 컵과일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기기에 넣으면 1분 이내로 스무디가 완성된다.
메뉴는 망고 바나나 스무디, 딸기 블루베리 망고 스무디, 딸기 바나나 스무디 등 3종이다. 가격은 3천 원이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새로운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편의점 특성에 맞춰 셀프형 스무디 기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스무디 콘셉트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