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월드타워, 상업용 건물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 취득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4-11-27 16:4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상업용 건물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27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입찰에서 전력거래 판매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상업용 건물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 취득
▲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를 통해 국내 상업용 건물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에 선정됐다.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는 2043년 12월18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800kW(킬로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한다. 연간 판매 전력은 약 5993MWh(메가와트시) 규모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9월부터 약 20억 원을 투자해 기술 검토, 송·배전 설비 공사 등 신규 연료 전지 설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신재생 발전기술이다. 태양광, 풍력 등 다른 재생에너지보다 실내·외 설치가 편리하고 안정적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상업용 건물 가운데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자격을 얻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타워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