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국민연금,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서 의결권 '중립' 행사 결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1-26 18:4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공단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주요 안건에 대해 중립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제14차 위원회를 열고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안건과 관련해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논의했다.
 
국민연금,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서 의결권  '중립' 행사 결정
▲ 국민연금이 26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사진)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과 관련해 중립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심의 결과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주요 안건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정원 확대에 따라 신규 이사로 신동국(기타비상무이사) 및 임주현(사내이사) 선임한다'는 안건에 대해 중립을 행사하기로 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 및 감액배당 안건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중립 의견에 따라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 참석해 국민연금이 보유한 의결권을 나머지 주주들의 찬반 비율에 맞춰 행사한다.

현재 한미약품그룹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형제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인 연합'과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임시 주총 결과에 따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도가 변경될 수 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형제 측 인물 5명, 3인 연합 측 인물 4명으로 구성돼 있어, 형제 측이 과반을 확보하고 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