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김건희 특검법안' 세 번째 거부권 행사, 민주당 "범죄 자백"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11-26 16:3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김건희 특검법)을 재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김건희 특검법안' 세 번째 거부권 행사, 민주당 "범죄 자백"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와 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고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재의를 요구한 법안은 모두 25개로 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7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특검법안은) 사법이란 이름을 쓰고 정치하려는 것"이라며 "다시 또 방대한 규모의 수사팀을 만들어서 수사를 한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해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김건희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한을 의결하며 "검찰과 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특검을 도입해 제도의 원칙을 훼손했다"며 “제3자 추천방식도 형식적 외관만 갖추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야당이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좌지우지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특검법안에 대해서만 3번째 거부권이고 대통령 임기 동안 총 25번째 거부권"이라며 "특검을 계속 거부하는 것은 범죄를 자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