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이 새로 단장해 18일 완전개장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날 “국내외 유수의 공항에서 공항 면세점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며 “김포공항점에서도 한국화장품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만족스러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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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뒤 8월 부분개장해 운영하면서 재단장 공사를 해왔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120평 규모로 8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한국화장품, 수입화장품, 향수, 패션, 식품, 액세서리, 선글라스 등을 판매한다. 면세점 특허기한은 2021년 8월까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출국 수속을 마치면 바로 눈에 띄기 쉬운 구역에 있어 매장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며 “K-뷰티 확산에 일조하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이 자리잡은 DF1구역은 5월까지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던 공간이지만 특허가 만료됐다. 네번째 입찰에서 롯데면세점이 사업권을 획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