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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기밀유출' 관련 HD현대중공업 고발 취소, 김동관·정기선 사전교감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22 1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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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경찰 고발 사건의 취소를 결정하고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발 취소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적기 전력화로 해양 안보를 확보하고, 세계가 한국 조선업을 주목하는 가운데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목표를 위해 고발 취소를 통해 상호보완과 협력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 '기밀유출' 관련 HD현대중공업 고발 취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3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관</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46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사전교감
▲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제기한 경찰 고발을 22일 취소했다. 재계에서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 사이에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취소한 고발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 도입사업(KDDX)’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 임직원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 개입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한화오션이 지난 3월 제기한 것이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 도입사업은 2030년까지 총 7조8천억 원을 들여 6천 톤급 해군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사업자를 선정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방산업체 지정 절차에 따라 실사단 평가와 현장실사에 임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고발 취소와 관련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사이에서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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