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퀄컴 차기 모바일프로세서 위탁생산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11-18 11:4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퀄컴의 차세대 AP(모바일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35’를 위탁생산한다.

삼성전자는 18일 퀄컴과 전략적 파운드리(위탁생산) 협력관계를 강화해 퀄컴의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835를 10나노 공정으로 양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퀄컴 차기 모바일프로세서 위탁생산  
▲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
삼성전자는 10월 시스템반도체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10나노 미세공정기술을 확보했다.

10나노 공정으로 생산한 AP는 기존 14나노 1세대 공정보다 성능이 27% 개선됐다. 소비전력은 40% 절감되고 면적효율은 30% 향상됐다.

스냅드래곤835는 삼성전자의 10나노 기술을 활용해 칩 면적을 줄여 고객사들이 제품을 설계할 때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하거나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는 등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윤종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팀장 부사장은 “이번 퀄컴과 협력은 삼성전자 10나노 공정의 우수성을 증명한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 10나노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스 크레신 퀄컴 제품담당 수석부사장은 “모바일산업을 이끌 혁신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만들게 돼 기쁘다”며 “스냅드래곤835는 10나노 공정을 통해 향상된 성능과 전력효율로 한 단계 발전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스냅드래곤835를 양산하고 있으며 퀄컴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IT기기부터 스냅드래곤835를 탑재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