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국혁신당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조국 "국민 울분 담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20 11:5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혁신당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국민 울분 담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조국혁신당이 작성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이 공개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8명의 의원과 당 관계자들은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가지 항목과 15개의 세부사항을 담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탄핵소추안 초안 분량은 115쪽으로 △공익실현 의무 위배 △헌법 준수·수호 의무 위배 △정치적 중립 의무, 대의민주주의, 정당의 자유 위배 △법치주의 위배(시행령 통치) △헌법 전문 등 위배 △생명권 보장 조항 위배 △언론의 자유 침해 등을 탄핵사유로 꼽았다. 

조국혁신당은 공익실현 의무 위배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 가방 수수, 집무실·관저 신축을 지목했다.

또 헌법준수와 수호의무 위배의 구체적 내용으로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 채 상병 사망 사건 축소수사 외압 및 은폐 시도,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직권 남용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의 당무개입과 명태균 국정농단 게이트는 ‘정치적 중립 의무와 정당의 자유’를 위배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헌법 전문 등 위배’로는 임시정부 법통 부정과 뉴라이트 인사 임명,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등 대일 굴종 외교 등이 언급됐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이태원 참사는 ‘생명권 보장’ 조항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조국 대표는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는 윤석열 정부를 끝내라는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오늘 공개한 초안은 2년 반 동안 쌓인 윤 대통령의 위헌·위법 행위에 대한 국민의 울분을 차곡차곡 담은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이 개선될 가능성을 도무지 찾지 못한 만큼 탄핵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사실과 논리를 탄탄하게 쌓고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2% vs 김문수 23.8%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4% vs 한덕수 30.8%
비트코인 시세 상승 가능성 높아져, 투자자 차익실현 대신 장기보유 추세 뚜렷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고객 100% 가입, 유심 교체 107만명"
안랩 1분기 영업이익 1871% 증가, 솔루션 판매 확대에 자회사 실적 개선
캘리포니아 내연기관차 규제에 미국 민주당도 일부 반대, 차량 가격상승 우려
[미디어토마토] 한덕수 대선 출마 반대 61.3% 찬성 32.8%, TK에서도 찬반 팽팽
[미디어토마토] 대법의 '이재명 선거법 위반' 선고, '납득하기 어렵다' 52.5%
트럼프 정부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폐지 추진, 가전 전력효율 인증 없앤다
[미디어토마토]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놓고, 찬성 41.6% vs 반대 44.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