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세계자연기금 '제로파워' 챌린지 개최, 플라스틱 협약 통한 오염 종식 촉구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1-20 10:0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자연기금 '제로파워' 챌린지 개최, 플라스틱 협약 통한 오염 종식 촉구
▲ 세계자연기금 제로파워 챌린지 부스. <세계자연기금>
[비즈니스포스트] 세계 최대 환경단체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을 앞두고 강력한 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과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향한 시민들의 요구를 담은 '제로파워' 첼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자연기금은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환경단체로 전 세계 약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수백만 명이 넘는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협상하는 마지막 회의인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는 25일부터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자연기금은 이에 전 세계에 있는 사무소를 통해 모은 시민들의 서명을 INC-5 개막 하루 전날에 협약 의장국 앞으로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제로파워 챌린지 기간 동안에는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리고 플라스틱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다.

팝업 부스는 17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시작해 18일부터 19일까지는 서초구 BYN블랙야크그룹 본사, 20일부터 22일까지는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6일 동안 진행된다.

세계자연기금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파워 챌린지는 탄소 배출,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오염 등 자연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제로' 종식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 캠페인을 공유하고 자연 보전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구를 지키는 힘을 만들어 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3분기 미국 관세로 영업익 1조8천억 감소, 원가절감으로 경쟁력 높일 것"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리바트·에버다임 대표 교체
에너지전환포럼 창립 7주년, 우원식 의장 "기후위기에 맞는 사회 구축"
상상인증권 "동아에스티,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긍정적인 데이터 발표시 주가 상승 가능"
대통령실 "반도체 관세 한미 합의 토대로 발표", 미 상무장관 러트닉 주장 일축
현대차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미 관세에 영업이익 29.1% 감소한 2.5조 그쳐
[현장] '컬리뷰티페스타 2025' 5개 정원 속 깊어진 체험, "브랜드는 줄이고 몰입..
KT 11월 차기 사장 선임 절차 착수, 벌써부터 내부인사·전직CEO·관료출신 경쟁 구도
키움증권 "HK이노엔 해외 진출 유효, 우호적인 모멘텀도 여전히 존재"
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2천억 전년 대비 56% 증가,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