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증권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으로 배당재원 확대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1-19 09:0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배당 확대 등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자의 자사주 10조 원 규모 매입·소각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지분율 상승으로 연결된다”며 “이에 삼성생명과 화재가 삼성전자 지분율을 낮추기 위해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하면 배당재원이 확대되면서 주당순이익(EPS)와 주당배당금(DPS)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KB증권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으로 배당재원 확대 기대"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배당재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앞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조 원 규모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3조 원 규모는 2025년 2월17일까지 매입해 소각한다.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상 금융회사는 보유 계열사 지분이 10%를 초과하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에 따라 삼성생명과 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3조 원 규모를 소각하면 삼성생명(8.58%)과 삼성화재(1.50%)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0.08%로 높아진다. 이에 지분율을 10%로 맞추기 위한 지분매각을 진행하면 삼성생명과 화재의 처분이익(세후)은 각각 1696억 원, 296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10조 원으로 가정하면 삼성생명(8.76%), 삼성화재(1.53%)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0.29%가 되면서 지분 처분이익(세후)이 각각 5654억 원, 845억 원 규모로 전망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18년에도 삼성전자 지분 처분이익을 2년에 나눠 배당재원으로 사용했다.

강 연구원은 “삼성그룹 금융계열사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은 자본정책(자사주 소각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배당 및 주주환원 규모 확대에 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