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 일본 정상회담, 윤석열 이시바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강한 우려"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1-17 14:0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일본 정상회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이시바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강한 우려"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16일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화 함께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강한 우려를 보이며 긴밀한 공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16일(현지시각)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북러 군사협력에 우려를 포함해 양국 사이 협력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이 러시아 전쟁에 군사를 파병한 일을 비롯해 북러 사이 군사협력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상대로 단합된 메시지를 꾸준히 낼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는 내용도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윤 “(한일 정상) 첫 회담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이 북한군 파병으로 이어지는 등 역내 및 세계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라며 “한일 간의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 시점에 총리님과의 만남은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10월10일 라오스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첫 회담 이후 양국 기업인과 전문가 사이 교류가 활발해졌다는 점도 강조됐다. 

양국 정상은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에도 뜻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셔틀외교를 꾸준히 활용하자고도 합의했다. 

이시바 총리는 “내년에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다”라며 “윤 대통령님과 저 사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를 향해 더 적합한 것으로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오후 2시55분부터 3시45분까지 약 50분 동안 진행됐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
넥슨 PC·모바일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오늘의 주목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고려아연 주가 13%대 급락, 코스닥 메지온..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1심 재판 내년 1월16일 선고, 구속 만료 이틀 전
코스피 2% 넘게 빠지며 3990선 하락 마감, 10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수정 결정, 법원은 이번에도 '위헌시비' 내놓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