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스위스 유통 제약사 인수, "직판 체계로 처방 확대 기반 마련"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11-15 08:5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스위스 제약 유통사를 인수하면서 스위스 현지 의약품 직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11월 아이콘헬스케어스위스를 300억 원 규모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라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이 인수하고 아이콘은 자회사 형태로 편입된다.
 
셀트리온 스위스 유통 제약사 인수, "직판 체계로 처방 확대 기반 마련"
▲ 셀트리온이 스위스 제약 유통사를 인수하면서 스위스 현지 의약품 직판에 본격 착수한다.

아이콘은 2016년부터 셀트리온의 스위스 유통 파트너사로서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스위스 제약 산업에서의 경험을 모두 갖췄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아이콘은 2023년 매출 296억 원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로 이미 구축한 현지 유통망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직판 성과를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제품 이외에도 아이콘에서 자체적으로 기술을 도입한 제품들의 판권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아이콘의 영업 강점과 브랜드 인지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직판 체제를 통해 탄력적인 가격 정책이 더해지는 만큼 스위스에서 셀트리온 제품 판매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민혁 셀트리온 유럽사업본부 담당장은 "오랜 기간 스위스에서 손발을 맞춰온 아이콘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영업 활동에 지장이 없는 방향으로 직판 전환이 이뤄지게 돼 더욱 빠르게 처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인수가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입항수수료 인상은 아쉽다,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더 중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환율이 걱정거리,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주환원 부재에도 압도적인 경상이익 레벨 확인"
한화투자 "POSCO홀딩스 본업의 개선과 자회사 불확실성 차이"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까지 앞으로 가장 중요한 한 달"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국면 진입, CDMO 탈중국화 수혜 기대"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민주당 김병기 '장미아파트 갭투자' 의혹 제기에 분노, "가짜뉴스 유포 국힘 망할 듯"
비트코인 1억6804만 원대 횡보, "연말까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 전망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740선 상승 마감,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