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펄어비스 야심작 '붉은사막' 드디어 베일 벗는다, 허진영 적자탈출 동아줄 될까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1-12 16:1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이사가 2019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콘솔 야심작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신작 출시 없이 검은사막 등으로 적자 상황을 버텨야 했던 펄어비스의 실적 반등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펄어비스 야심작 '붉은사막' 드디어 베일 벗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8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진영</a> 적자탈출 동아줄 될까
▲ 펄어비스는 12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2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95억 원, 영업손실 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 폭이 지난 분기에 비해 60% 가량 늘었고, 매출도 지난 분기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기존 주요 지식재산(IP)인 ‘검은사막’과 ‘이브’의 매출이 둔화된 가운데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 참가 등 광고 선전비가 늘면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회사는 2015년 출시한 ‘검은사막’ 실적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매출 68%가 검은사막에서 발생했다. 

회사가 내년 상반기 붉은사막 출시에 앞서 마케팅 강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당분간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붉은사막’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광고선전비가 22% 늘었다”며 “4분기와 2025년도에도 마케팅 강도를 높여갈 계획으로 비용이 일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오랜 공백 끝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차기 주력 타이틀인 만큼, 붉은사막 흥행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회사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행사 ‘게임스컴 2024’에서 시연을 진행한 데 이어 11월 국내 게임행사 ‘지스타 2024’에서도 붉은사막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주요 신작인 '붉은사막'의 흥행 여부에 쏠려 있다. 회사는 지난 2014년 '검은사막' 출시 이후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신작이 없어 실적 악화가 이어져 왔다. 

붉은사막 출시 일정도 가시화됐다.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회사 측은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연말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 출시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2월 열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공개할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점치고 있다. 
 
펄어비스 야심작 '붉은사막' 드디어 베일 벗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8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진영</a> 적자탈출 동아줄 될까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이사는 2019년 붉은사막 개발을 밝힌 뒤 7년 간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붉은사막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

업계에서는 허 대표가 스토리 개연성이나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꼼꼼한 성격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을 늧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의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붉은사막은 그간 출시된 오픈월드 작품을 뛰어넘는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치 이상의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는 '붉은사막' 외에 회사의 또 다른 신작 '도깨비' 개발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붉은사막이 시장에 무사히 안착한다면 그간 멈췄던 차기 신작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도깨비'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도깨비 개발 현황도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고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