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14일부터 APEC·G20 참석, "한미일 및 한중 정상회담 개최 논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1-12 16:0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APEC이 개최되는 페루(14~16일)와 G20이 열리는 브라질(17일~19일)을 각각 방문한다. 김건희 여사는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14일부터 APEC·G20 참석, "한미일 및 한중 정상회담 개최 논의"
▲ 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페루에 도착한 뒤 15일 오전 A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이 참석하는 비공개 대화에 참석한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 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페루 대통령이 주최하는 정상 갈라 만찬과 16일 APEC 회원국 정상만 참여하는 리트리트(비공개 자유토론) 일정도 소화한다.

APEC과 별개로 윤 대통령은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한-페루 정상회담도 개최한다.

페루는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유일한 중남미 국가로 이번 정상회담에서 방산·인프라·교역 투자 분야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루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브라질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8일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 출범식에 참석해 제1세션에서 기아와 빈곤 퇴치에 관한 한국의 구체적 기여 방안을 제시한다. 그 뒤 19일 제3세션에서 기후위기 극복, 청정에너지 전환, 그린 공적원조개발(ODA) 확대를 강조하며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대통령실은 이번 윤 대통령의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한미일, 한중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다.

김 차장은 “다자 정상회의 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의 책임 외교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