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유진투자 "지역난방공사 주식 강력매수 유지, 전력 수익성 개선 주목"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1-12 09:4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이 전력 수익성 개선으로 당분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목표주가 7만8천원,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유진투자 "지역난방공사 주식 강력매수 유지, 전력 수익성 개선 주목"
▲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1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직전거래일인 11일 기준으로 한난의 주가는 4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역난방공사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8억 원, 순이익 326억 원을 내 흑자로 전환했다.

황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추정치를 넘기는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정을 상회한 이유는 열 요금 인상과 전력의 흑자 전환 때문”이라며 “최근 전력계통포화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들의 급전지시 증가로 민자발전소들의 수익성은 동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도 한난이 견고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년동기부터 시행된 미수금 제도 회계 처리로 2023년 실적이 연말에 집중되면서 기저효과로 감익으로 보이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2017~2018년 동사의 밸류에이션 확장을 이끈 전력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한 점에 주목하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4년 매출 3조6590억 원, 영업이익 3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7.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8% 증가하는 것이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미국 경제에 악영향, "GDP 연간 10억 달러 타격" 전망
해외법인 운영 새 판 짜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중국과 인도 콕 찝어 현지인 법인장 앉힌..
[KSOI] 배당소득 최고세율 인하, '찬성' 40.3% '잘 모름' 35.9% '반대..
생성형 AI 열풍 '닷컴버블 재현' 시나리오, 빅테크 데이터센터 성과 불투명
[KSOI] 내년 예산 '확대해야' 44.4% vs '축소해야' 41.0%, 보수 응답..
삼성인력개발원, '갤럭시 XR' 활용한 차세대 기업교육 도입
[KSOI] 이재명 지지율 55.5%로 4%p 상승, "외교적 성과와 경제회복 기대 반영"
인공지능기본법 시행령 입법예고, 과태료 계도기간 최소 1년 이상 운영
정현호 빠진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 가나, '이재용 2.0' 위한 사장단 세대교체..
노만석 사실상 사퇴 수순, 국힘 '검찰 저항' 등에 업고 '대장동 시즌3' 노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