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트럼프 재선 성공에 전력 인프라주 수혜, 제룡전기 일진전기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1-12 08:3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력 인프라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2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에 따른 전력망 강화 정책과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전력 수요 증대로 변압기와 배전반 등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전력 인프라’를 꼽았다.
 
하나증권 "트럼프 재선 성공에 전력 인프라주 수혜, 제룡전기 일진전기 주목"
▲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력인프라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제룡전기와 일진전기,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산일전기, 가온전선, 제일일렉트릭 등을 제시했다.

미국 대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312명을 확보해 재선을 확정지으면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전력망 강화 정책을 내세운 만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종목이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개별 기업별 중에서는 미국 현지에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는 곳도 있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내 제조 시설을 확보한 만큼 미국 전력 인프라 현대화를 목표로 하는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IJA)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국내 전력기기 기업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감에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국내 변압기 기업은 미국 대상 수출 증가 기대감과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승계 쉽게, 장세주 다음은 동생 장세욱인가 아들 장선익인가
장세주 동국제강 경영 복귀 2년, 회사 분할로 전문성 갖췄지만 수익성은 악전고투
신동원 농심의 신사업 꾸준히 도전, 장남 신상열에게 '농심에 없는 사업' 발굴 맡기다
[씨저널] 동국제강 전기로 강점 살린 저탄소의 길, 최삼영 하이퍼 전기로 상용화 시간과..
[씨저널] 농심의 '든든한 조력자' 신동익, 아들 신승열에게 농심미분 미국사업 맡겨 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