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SDS, 인공지능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내놔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6-11-16 17:1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공장 등 제조현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출시해 솔루션사업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인공지능기능을 탑재한 넥스플랜트 솔루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S, 인공지능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내놔  
▲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전무는 “국내 제조현장에 그동안 적용했던 솔루션의 경험을 집대성해 넥스플랜트를 완성했다”며 “제조설비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해 제조공정의 생산효율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는 개발, 생산, 품질, 운영 등 모든 제조공정을 통합처리할 수 있는 공장으로 독일은 이미 산업발전계획을 발표해 국책사업으로 삼고 있는 분야다.

삼성SDS는 각각 설계와 제조과정, 품질관리, 무인운영을 맡는 스마트디자인과 스마트콜라보레이션, 스마트엔지니어링, 스마트 오퍼레이션 등의 서비스를 새 솔루션에 담았다.

삼성SDS는 넥스플랜트에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을 적용해 설비이상과 제품불량을 일으키는 주원인을 자동으로 파악해 우선순위를 추천할 수 있게 했다.

이 솔루션은 삼성SDS의 자체개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장착해 제조공정에서 문제점을 바로 분석해 문제해결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였다. 기존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추출하고 분석가에게 자료분석을 의뢰해 결과를 전달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삼성SDS는 대규모공장부터 중소형공장까지 적용되도록 간단한 구조로 넥스플랜트 솔루션을 설계했다.

이 전무는 “솔루션을 정식으로 출시하기 앞서 해외에서 선보인 결과 미국, 인도 등 제조기업에서 관심이 높았다”며 “글로벌 사업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