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유진투자 "YG엔터 목표주가 상향, 내년 블랙핑크 컴백으로 흑자전환 예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1-11 08:5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말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YG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 "YG엔터 목표주가 상향, 내년 블랙핑크 컴백으로 흑자전환 예상"
▲ YG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블랙핑크 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직전 거래일인 8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4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많지 않아 부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말 신인 보이그룹 데뷔도 준비하고 있는 데다 내년부터 베이비몬스터 및 트레저 컴백과 함께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의 대규모 월드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바라봤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530억 원, 영업손실 240억 원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38% 감소하고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전환하는 것이다.

다만 2025년에는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발매한 베이비몬스터의 정규앨범 판매량이 일주일 만에 68만 장을 기록했다”며 “수출 물량까지 고려하면 판매량은 100만 장 가까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150억 원, 영업이익 4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45.9%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