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투자 "보험업종 주식 중립 하향, 제도 변경으로 내년 수익성 감소 우려"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1-08 09:0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투자 "보험업종 주식 중립 하향, 제도 변경으로 내년 수익성 감소 우려"
▲ 신한투자증권은 8일 보험사들에게 적용되는 제도 개편안이 일부 확정되며 2025년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무·저해지환급형 상품 해지율 예시 이미지. <신한투자증권>
[비즈니스포스트] 보험사 주식 투자의견이 낮아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사 관련 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5년 수익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험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기존 ‘비중확대’에서 낮춰 잡았다. 

임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제시한 무·저해지환급형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은 시장에서 우려한 것보다는 완화한 수준이다”며 “하지만 여전히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과 지급여력비율(K-ICS)엔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다”고 바라봤다.

전날 금융당국은 연말 결산부터 보험사에 적용할 회계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보험사들은 무·저해지환급형 보험 해지율을 산출할 때 지금처럼 각 회사가 자체 모형으로 추정하는 게 아니라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원칙모형)을 적용해야 한다. 

무·저해지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이다. 고객이 계약을 해지해도 돌려줘야 할 보험금이 적거나 없는 만큼 보험료가 30% 가량 저렴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무·저해지상품을 판매하면서 자의적으로 해지율을 지나치게 높게 가정해 높은 수익을 추정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해외 사례를 참고해 원칙모형을 정하고 보험사가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금융당국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보험사에 한해 원칙모형이 아닌 다른 모형을 활용할 수 있다고 열어뒀다.

금융당국은 그밖에도 단기납 종신보험 추가해지 상승 반영, 손해율 연령별 구분 등 보험상품 관련 제도 개편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를 위한 연착륙 방안 등을 알렸다.

임 연구원은 “이번 제도개편에 따라 무·저해지환급형 상품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졌다”며 “보험사별로 상황에 따라 보험료 조정 폭은 다르겠지만 해당 상품 판매를 멈추거나 보험료 인상으로 판매 건수가 줄어드는 등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