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5253억 사상 최대, 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1-08 08:4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3분기 검색·광고사업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창사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156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 순이익 5301억 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5253억 사상 최대, 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 네이버가 7일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156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 순이익 53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38.2%, 순이익은 48.8%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1.1%, 순이익은 59.6%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9977억 원, 커머스 7254억 원, 핀테크 3851억 원, 콘텐츠 4628억 원, 클라우드 14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비용은 2조190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6.1%, 직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숏폼, 피드(콘텐츠 공급)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커머스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0.9% 늘어났다. 회사 측은 브랜드 협업,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핀테크 매출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증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3.0%, 전분기보다 4.5% 증가한 3,851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3분기 결제액은 지난해 대비 22.1%, 전분기 대비 6.2% 증가한 18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6.4%, 전분기보다 10.2% 늘어났다. 특히 네이버의 일본 지역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월간활성이용자 수(MAU)와 유료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매출은 거대언어모델 구축 솔루션 '뉴로클라우드'와 업무용 도구 서비스 '라인웍스'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16.1%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해 플랫폼 고도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DB증권 "뷰노 2분기 내수 둔화, 연내 유럽·미국 진출 모멘텀 유효"
메리츠증권 "JYP엔터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 공연 매출 역대 최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미국서 퇴출, 하나증권 "핌스 덕산네오룩스 LG디스플레이 주목"
흥국증권 "지누스 목표주가 하향, 관세 인상에 따른 미국 소비자 반응이 변수"
비트코인 1억6833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 경신
[초격차 스타트업] 김우연 히츠 대표이사 "구글은 항공모함, 우리는 보트 연합전선으로 ..
[채널Who] '관세 15%' 현대차 기아 미국 시장 점유율 방어와 수익성 악화 사이,..
현대모비스 새 CFO 김도형 지배구조 개편 어떤 그림 그릴까, 현대건설서 보여준 리스크..
정의선 현대차그룹 지배력 확보해야 하는데, 지분 승계자금 마련 기댈 곳 보스턴다이내믹스..
[씨저널] 현대차 기아 미국에 뿌리 내려야 한다, 트럼프 관세 15%에 정의선의 현지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