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신용도가 낮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대출상품을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30일까지 연 최저금리 3%대의 중·저신용 대출 상품을 특별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30일까지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 최저 3%대 금리 대출 상품을 특별판매한다. <카카오뱅크> |
이번 상품은 중·저신용(KCB 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상품 종류는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 3종류다.
특별판매 기간 신용대출을 받는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0.3%포인트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 상품으로 보면 이날 기준 연 최저금리 3.141%로 대출이 가능하다.
특별판매 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의 신용대출/중신용대출,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금리와 한도는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산정된다.
카카오뱅크는 특별판매 기간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최대 3만 원 지원한다. 첫 달 이자 지원금은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고객 본인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판매 상품과 이자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