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중공업 노사 기본급 12만9천 원 인상 잠정합의, 8일 찬반투표 실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07 11:2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의 잠정합의안을 6일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급 12만9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천 원) 포함 △격려금 450만 원 지급 △명절귀향비 70만 원으로 인상(기존 50만 원) 등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 기본급 12만9천 원 인상 잠정합의, 8일 찬반투표 실시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6일 마련하고 8일 노조의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6월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 상견례를 하는 모습. < HD현대중공업 > 

성과급은 기존 지급 기준을 따르되, 추후 노사가 협의해 지급 기준 변경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종합검진 대상 35세 이상으로 확대(기존 40세 이상) △수면 위 내시경 검사자 당일 유급 인정 △여름 휴가기간 근무 시 특근처리 일 수 9일(기존 4일) △휴양시설 운영 경상비 20억 원 출연 등이 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8일 잠정합의안을 두고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자 과반이 찬성하면 임단협이 타결된다. 

노사는 올해 6월부터 수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그동안 임금 인상폭을 두고 회사의 제시안과 노조의 요구안 격차가 컸다. 노조는 8월28일 이후 현재까지 24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이미 마친 상태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가스공사 목표주가 상향, 장기적 요금 인상 가능성 살아 있어"
KB증권 "파라다이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수혜, 마카오 수요 회복 후광효과"
다올투자 "JW중외제약 일반의약품 매출 감소, 하반기 수액제 매출 회복 기대"
엔비디아·AMD AI칩 중국 수출 승인, 하나증권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삼성전자 주목"
SK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투자의견 '중립' 하향, 실적 회복 기대 주가에 이미 반영"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기업가치 4천억 달러 평가, '스타링크' 매출 절반 넘어
유진투자 "한국콜마 하반기에 더 좋다, 고수익 제품군의 수익성 향상"
비트코인 1억6076만 원대 하락, 미국 의회 가상화폐 법안 통과 불투명해져
하나증권 "네오위즈 일찍 서작된 서곡, 순조로운 시리즈화"
뉴욕증시 M7 혼조세, '중국 수출 재개' 엔비디아 4%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