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리온, 국내외에서 신제품 출시해 4분기 실적 늘 듯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1-15 17:4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국내외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4분기에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오리온은 4분기 중국에서 파이와 젤리류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며 “이른 춘절(음력설) 효과까지 더해져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오리온, 국내외에서 신제품 출시해 4분기 실적 늘 듯  
▲ 이경재 오리온 대표.
2017년 음력설은 1월28일이다. 통상 명절기간에는 선물용으로 제과류 판매가 늘어난다. 4분기 중국 매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신제품 출시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오리온은 4분기 국내에서도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10종 이상 출시한다”며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이 2%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은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419억 원, 영업이익 83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25.4% 증가하는 것이다.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972억 원, 영업이익 94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6.6% 줄고 영업이익은 20.1% 늘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환율여건이 비우호적이었는데도 원가와 판촉비 절감 효과로 중국과 베트남 제과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국내에서는 이천공장 화재로 일부 스낵제품 재단장 일정에 차질이 생겨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