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증권신고서 정정, "외부 평가기관 추가 선정"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0-30 20:2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로보틱스가 플랜트 전문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 분할합병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평가기관을 추가 선정한다.

두산로보틱스는 7월15일에 제출했던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를 다시 정정해 제출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증권신고서 정정, "외부 평가기관 추가 선정"
▲ 두산로보틱스가 30일 두산에너빌리티와의 분할합병 건과 관련해 증권신고서를 다시 정정해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안진회계법인은 두산로보틱스의 직전 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이었으나 합병가액은 시가에 의해 산정되므로 외부 평가업무의 수행은 제한되지 않는다”며 기존에 발표된 합병가액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놓고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안진회계법인 이외의 외부 평가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절차상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로보틱스는 추가로 선정되는 외부 평가기관의 검증이 마무리되면 이를 반영해 다시 정정신고를 제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건설기계 계열사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왔다.

두산그룹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추진했으나 소액 주주들의 반발 및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기존 계획을 철회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두산로보틱스의 주식을 더 받도록 합병방식 및 합병비율도 고쳤다. 합병비율은 1대 0.031에서 1대 0.0433으로 상향됐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