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KB국민·NH농협카드, KCB와 소비패턴 활용 신용평가 모형 구축 나서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0-29 16:5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KB국민·NH농협카드, KCB와 소비패턴 활용 신용평가 모형 구축 나서
▲ (왼쪽부터) 김용환 NH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 부사장, 손경미 신한카드 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 이상열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장, 고현덕 KCB CB사업부문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KCB 본사에서 '소비행동정보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가 개인신용정보 전문기업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소비패턴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는 28일 KCB와 ‘대안신용(소비행동)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비행동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의 핵심은 ‘소비행동 패턴정보’의 활용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시스템은 개인의 소비 습관,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용도를 평가한다. 꾸준한 소비활동이나 건전한 소비습관 등을 통해서도 신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 등을 제공·분석해 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킨다. 

이를 KCB의 기존 신용정보와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다. 개발된 신용평가모형은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금리 결정,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새로운 시스템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해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