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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북부역세권 11월 착공, 김승모 "성공적 마무리" 다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28 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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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2조 원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북부역세권 11월 착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94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모</a> "성공적 마무리" 다짐
▲ 서울 중구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항공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 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2조1050억 원 규모의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전환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시행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우수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유럽 및 중동지역 전쟁 등에도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화 컨소시엄은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마치고 개발계획안을 확정한 지 3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공을 맡은 한화 건설부문이 11월 공사에 돌입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마이스(MICE)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34만㎡,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고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현재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A)-A 및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된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그룹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준공 이후 사업지의 자산을 보유해 지속적으로 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을 시작으로 수서역 환승센터, 잠실 마이스 등 복합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해 이 분야 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지금까지 5성급 호텔 및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쇼핑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백화점 및 아쿠아리움, 호텔을 합친 수원마이스복합단지 등을 완공했다”며 “이번에 첫삽을 뜨게 될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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