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용 8년 만에 검찰출두, '최순실 게이트' 집중조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1-13 16:3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3일 이 부회장을 불러 지난해 7월에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하게 된 경위와 당시 어떤 대화내용이 오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8년 만에 검찰출두, '최순실 게이트' 집중조사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부회장이 수사를 받는 것은 2008년 2월에 불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준웅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이후 8년 만이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미르와 K스포츠에 대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204억 원)을 출연한 배경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삼성그룹이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아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씨가 실소유주인 독일 비덱스포츠에 35억 원가량을 송금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대가를 바라고 최씨를 지원한 것이 아닌지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5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최씨를 지원한 대가가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2일 대한승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9시간 동안 밤샘조사를 벌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