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IPTV업체 TV홈쇼핑서 받는 수수료 4년간 6340억 늘어, KT 증가율 가장 높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25 11:0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PTV업체 TV홈쇼핑서 받는 수수료 4년간 6340억 늘어, KT 증가율 가장 높아
▲ 2019년과 2023년의 인터넷방송사업자 홈쇼핑 수수료 및 영업이익 현황. <한민수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독과점 사업자인 IPTV(인터넷방송) 사업자들이 채널 배정 권한을 무기로 홈쇼핑 사업자들에게 과도하게 수수료를 인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IPTV 주요 사업자인 KT, SK브로드밴드(SKB), LG유플러스(LGU+) 3사의 홈쇼핑 수수료 수익은 2019년 9064억 원에서 2023년 1조5405억 원으로 6340억 원 증가했다.

기업별 홈쇼핑 수수료 증가액은 KT 2543억 원, SKB 1984억 원, LGU+ 1814억 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홈쇼핑 수수료 증가율은 KT가 7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LG유플러스(72%) SKB (62%)가 이었다.

이에 힘입어 SKB의 영업이익은 2019년 1291억 원에서 2023년 3486억 원으로 2195억 원(증가율 170%)이 증가했고 KT 영업이익도 2019년 7392억 원에서 2023년 1조1854억 원으로 4462억 원이나 늘었다. LGU+의 영업이익은 2019년 6897억 원에서 2023년 9872억 원으로 3천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한국TV홈쇼핑협회 자료에 따르면 GS리테일, CJ ENM,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등 7개 법인의 2023년 영업이익은 3270억 원으로 2019년 6427억 원 대비 49%나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2019년 11.5%에서 2023년 5.9%로 떨어졌다. TV홈쇼핑 7개사의 영업이익이 5천억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IPTV업체 TV홈쇼핑서 받는 수수료 4년간 6340억 늘어, KT 증가율 가장 높아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활성화로 방송업계가 힘든 상황에서 IPTV 사업자들의 수익 상황이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홈쇼핑 사업자들의 수수료를 지나치게 올린 게 아니냐고 한민수 의원은 지적했다.

한 의원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 사용자가 늘어나 방송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IPTV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홈쇼핑 사업자들을 압박하고 수수료를 과도하게 인상하려는 행태는 시정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