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LS증권 "일본은행 10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낮아"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0-25 09:0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본은행(BOJ)이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25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불확실성이 큰 시기 정책 변경을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며 “일본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LS증권 "일본은행 10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낮아"
▲ 일본은행이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연합뉴스>

일본은행은 현지시각으로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한다.

앞서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한 가운데 시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10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에다 총재가 향후 정책 정상화의 적절한 규모와 금리 인상 폭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는 장기간 동안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면 투기적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발표될 수정 경제전망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점쳐졌다.

우 연구원은 “추가 인상 여력 및 가능성 평가 위해서는 수정 경제전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계속해서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경제를 가정하는 가운데 내년 물가 전망치가 추가 상향된다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도 유효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인상이 빠르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우 연구원은 “(우에다 총재가) 중립금리 예측이 어려워 향후 적절한 인상 폭을 특정하기 매우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며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