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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영향 받아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0-24 08: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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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5%(0.97달러) 하락한 70.7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영향 받아
▲ 시리아 알 오마르 유전지대에 위치한 정제설비. <연합뉴스>

같은 날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2%(1.08달러) 내린 배럴당 74.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547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영향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에너지정보청은 10월 셋째 주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547만 배럴 증가한 4억260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전망치는 27만 배럴 증가였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선을 유지하며 낙폭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언급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은 지속되면서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유로뉴스에 따르면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스라엘 정부에 휴전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전략적 성공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휴전 협상과 관련해) 진보가 이뤄졌으나 더 많은 진보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해 이스라엘 정부에 직접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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