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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기업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 매출 증가율 통계 산출 이후 최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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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전년과 비교해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증가율은 2022년 15.1%에서 2023년 -1.5%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2010년 통계 편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국내기업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 매출 증가율 통계 산출 이후 최저
▲ 2023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 전환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2022년 14.6%에서 2023년 -2.3%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비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도 2022년 15.4%에서 2023년 -0.9%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2022년 15.5%에서 2023년 -4.3%, 중소기업도 2022년 14.4%에서 2023년 2.8%로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은 191.1%로 나타났다.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한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수 비중은 42.3%를 나타나 2022년 42.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보상비율 500% 이상 기업 수 비중은 2022년 34.2%에서 3.7%포인트 하락한 30.5%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2022년 4.5%에서 2023년 3.5%로 낮아졌다. 매출액 대비 세전순이익률도 2022년 4.6%에서 2023년 3.8%로 하락했다.

안정성 지표는 엇갈렸다. 부채비율은 2022년 122.3%에서 120.8%로 낮아졌다.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31.3%에서 31.4%로 소폭 증가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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