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노사, '임금 5.7% 인상에 격려금 450만 원' 임협 잠정합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0-23 16:1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인상률 5.7%와 격려금 450만 원으로 2024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업장 기술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사업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재합의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 노사, '임금 5.7% 인상에 격려금 450만 원' 임협 잠정합의
▲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5.7% 인상, 격려금 450만 원으로 2024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는 지난 22일 '2024년 재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격려금 액수를 기존 350만 원에서 45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장기 근속 휴가도 기존 7일에서 10일로 늘린다. 또 배우자 출산 휴가 25일을 3회에 걸쳐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노사는 올해 9월 초 임금 5.7% 인상,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남성 구성원 특별 육아휴직 제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기술사무직 노조가 잠정 합의안에 찬성한 것과 달리 전임직 노조는 대의원 투표에서 70.6%로 반대하면서 합의안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전임직 노조와 사측은 따로 본교섭을 7차례 진행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전임직 노조는 오는 28일 내부 대의원 투표를 진행해 잠정합의안 찬반 여부를 결정한다 .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